내가먹었어

아산 배방 식당 - 장재리 국내산 감자탕 미미감자탕

무슨닉네임 2022. 11. 18. 20:22

 

미미감자탕
-오픈시간
 월요일~토요일 11:00 ~ 21:30
 일요일 17:0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휴무일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 가게 앞 주차가능

동네를 지나다니다 신기했던 감자탕가게

지금까지 봐왔던 감자탕 가게랑 외관이 달라서 너무 신기했다

감자탕가게는 뭔가 숙취를 가지고 가야할 것만 같은데, 장재리 미미감자탕은 감성적인 감자탕가게다

지나만 다니다가 드디어 방문!

배가 고픈데 뭘 먹을지 모르고 있다가 감자탕으로 선택했다

엄청 큰 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더더 깨끗함이 느껴진다

미미감자탕은 국내산 생등뼈로 만들고, 무엇보다도 매일 아침 그날의 음식을 만든다고한다

식당에서 국내산 생등뼈를 사용한다는건 처음보는듯합니다!!!!!!!!!

식당에서 파는 감자탕은 모두 수입산아닙니까??!?!?!?

국내산 생등뼈를 사용한다니 기대된다

가격대는 국내산을 사용하지않는 식당이랑 크게 차이가 없다

국내산인데도 가격이 비슷하면 당연히 미미감자탕에서 뼈해장국을 먹어야 하는거아닌가용

아이와 함께 오게된다면 아이는 계란찜이나 계란말이를 시켜주면 될 것 같다

식탁이 내가 좋아하는 원목 하얀식탁이다

요즘 인스타감성 마구 나는 장재리 미미감자탕

테이블은 7개되고, 하얀식탁에 빨간국물 흔적하나 없는걸 보니 깔끔하게 관리하시고 계신듯 했다

메뉴판없으면 절대 감자탕집이라고 볼 수 없을 것 같다

저기보이는 연예인사인은 누구일까용

밑반찬은 깍두기, 겉절이, 고추, 양파, 쌈장

미미감자탕 뼈해장국이 나오기전에 양파 몇개 집어먹었는데

밑반찬으로 나온 양파도 싱싱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확실히 다른 식당에서 먹었던 뼈해장국과는 달랐다

지금까지 먹었던 식당 뼈해장국들은 기름도 많이 떠있고, 자극적이었는데

미미감자탕 뼈해장국은 담백한 맛이 특징이었다

집에서 엄마가 자주 등뼈 삶아 주셨는데, 그때 엄마가 정성스럽게 끓여주셨던 그런 뼈해장국 맛이었다

자극적이지않아서 먹는데 부담이 없어 너무 좋았다

먹기전에는 한그릇 다먹으면 너무 돼지같을까했는데

먹다보니 한그릇 뚝딱! 

먹으면서 다음에 술많이 마시고 다음날 와서 먹고싶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끓여준 등뼈먹고싶을때도 엄마 힘드니깐 여기서 먹어야지~~